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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스위스여행] 15.루체른 벼룩시장, 부커러 기념스푼, 빈사의사자상 : 7일차

 

 

 

 

드디어 여행 마지막날. 이날은 백패커스를 나와 루체른역에 짐을 맡기고, 루체른 시가지를 한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비행기는 저녁 비행기라서 그리 서두르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일단 루체른 백패커스(Backpakers Luzern)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루체른역으로 향했습니다.

 

루체른역에서는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락커가 있어서 락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루체른역 락커는 이렇게 가방모양에 열쇠 그림이 있는 이정표를 찾아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락커 이용 가격은 7프랑 입니다. 짐가방을 넣고 동전을 넣은 후 열쇠를 돌려 뽑으시면 락커가 잠깁니다.

 

 

역시나 락커키는 매우 중요하니 보관에 신경을 쓰는게 좋습니다.

 

 

 

 

 

짐을 맏기고 나가는 길에 인포메이션이 있는데, 이곳 안내 책자를 보면 이렇게 바크만(Backmann)에서

 

무료로 초콜릿을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있습니다. 이용하실 분은 참고하세요.


 

 

짐을 맡기고 루체른역을 나오니 카펠교 쪽 강가 주변에 루체른 주말 벼룩시장이 열려있었습니다.

 

왠만하면 여행갔을때 그 지역의 시장을 꼭 둘러보는 편인데 시장은 참 볼것이 많았습니다.


 

※ 루체른 시장은 매주 화요일, 토요일 06:00~12:00 까지 열린다고 하니 구경하실분들은 참고하세요.

 

 

 

 

 

빵, 과일, 치즈, 채소, 등등 정말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치즈는 냄새가 정말 ㅋㅋ 대단했습니다. 행군하고 발에서 나는 냄새랑 흡사했던것 같았어요.

 

 

 

 


 

 

쭉 걸어서 시장구경을 하고 로이스 강을 건너 반대편으로 갔습니다.

 

 

 

 

 

 

 

건너가니 눈에 띄는 쿱 시티(Coop City Warenhaus), 쿱 시티에서는 식료품 외에 전자제품, 의류, 기념품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쇼핑센터 입니다.

 

 

 

 

들어가서 구경도 지인들 선물할 기념품과 초콜릿도 구입하였습니다.

 

스위스는 물가가 너무 비사서 기념품 하나도 가격이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ㄷㄷㄷ

 


 

 

그렇게 구경을 마치고 스위스에서만 받을 수 있는 기념 스푼을 받으러 갔습니다.

 

 

기념품 스푼은 부커러(Bucherer)에 가시면 쿠폰과 교환하실 수 있습니다.

 

 

※ 스위스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쿠폰이 2014년에는 제공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기념 스푼 이벤트가 종료된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 미리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부커러 최 상층 가장 구석진 곳으로 가서 쿠폰과 기념 스푼을 교환했습니다.

 

 

 

롤렉스 기념 스푼 입니다. 스푼에는 루체른이라고 써져 있고 스푼에는 루체른을 상징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스위스 여행동안 인터라켄, 루체른 두 개의 스푼을 교환했습니다.

 

 

 

아 그리고 바크만(Backmann)은 부커러 바로 옆에 있으니 초콜릿 교환 쿠폰을 이용하실 분은 참고하세요.

 

 

 

이렇게 기념 스푼을 교환하고 이어서 빈사의 사자상(Lion Monument)을 보러 갔습니다.

 

빈사의 사자상 까지는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가면서 이것저것 구경도 많이 했어요.

 

정말 도시와 자연(로이스강)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도시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그렇게 걸어걸어 도착한 빈사의 사자상!!

 

용맹해야 할 사자가 용맹해 보이기 보다는 창을 맞고 죽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빈사의 사자라고 불리운다고 합니다.

 


 

프랑스 혁명때 루이16세와 마리 앙뜨와네트 왕비가 기거하던 궁전으로 시면혁명군이 진격해 들어오자

 

궁전을 수비하던 프랑수 군대는 왕을 버리고 도망가 버리고 외국 용병들도 도망갔다고 합니다.

 

그중 스위스 용병만이 끝까지 남아서 왕과 왕비를 위해 싸우다 220명 전원이 장렬히 전사했다고 합니다.

 


 

바로 이 빈사의 사자상에 창을 맞아 피를 흘리면서 방패를 끝까지 끌어안고 죽어가는 스위스 용병의

 

굳은 절개가 깊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빈사의 사자상 바로 옆에는 이렇게 루체른 빙하공원(Gletschergarten)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로이스 계곡 및 루체른 일대의 빙하시대 흔적이 남아있는 공원입니다.

 

저희는 배가고프고 그닥 관심이 없어서 여긴 패스!!

 

 

 

빈사의 사자상 보러 갈 때는 로이스 강변을 따라 큰 길로 이동했고, 되돌아 갈 때는 골목골목으로 다녔습니다.


 

점심은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었는데요. 거의 한국 가격에 3배 정도 하는것 같습니다.

 

버거킹도 있는데 와퍼는 더 비쌉니다. 기억에는 한화로 약 17,000원돈 정도 하는것 같았습니다.

 

 

 

다시 로이스 강변으로 나와서 그냥 마음이 가는데로 돌아다녔습니다.

 

 

로이스 강변에는 이렇게 거의들이 참 많습니다. 오리도 있었던것 같고 ㅋㅋ

 

눈치보면서 있다가 감자튀김 하나 던저주니 물어갑니다 ㅋㅋ

 

 

 

어제 밤에 왔었던 카펠교(Chapel Bridge)도 다시 한번 보고 건너 보구요.

 

 

 

그렇게 떠날 시간은 가까워 지고, 이제 슬슬 스위스 여행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루체른에서 필라투스 산도 아주 유명한데요. 이번 여행에서 일정에 빠졌지만 혹 계획하신 분들은 꼭 한 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좋아보이더라구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구요. 다음 포스팅에서 여행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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