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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스위스여행] 14.인터라켄 - 루체른 이동, 루체른 백패커스 찾아가기 : 6일차

 

 

 

 

오전에 Murren(뮤렌)에서의 패러글라이딩을 마치고 오후에는 루체른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Lauterbrunnen(라우터브루넨)에서 Internalen Ost(인터라켄 오스트)로 이동을 해서

 

Luzern(루체른)으로 가는 열차 표를 구입하였습니다.

 


 

발권은 역시 무인발권기를 이용했습니다.

 

인터라켄 오스트에서 루체른까지 2인 62프랑 입니다. 시간은 약 2시간 가량 소요가 됩니다.

 

 

 

열차 출발 안내표를 보니 16시04분 출발해서 18시04분에 루체른에 도착하는 열차가 있었습니다.

 

플랫폼을 보니 4번 플랫폼 이네요.

 

 

 

시간맞춰 4번 플랫폼으로 가니 루체른행 열차가 대기 하고 있습니다.

 

 

 

장시간 가는길 입이 심심할까봐 Coop에 들러서 빵하고 맥주도 하나 구입했습니다.

 

스위스에서는 저렇게 머리 땋은것 같이 생긴 빵을 많이 팔더라구요. 맛은 바게트 빵이랑 흡사했습니다.

 

 

한 조각 맛있게 뜯어보았는데.... 마치 게살 발라놓은것 같은 비주얼을 보이네요 ㅋ

 

 

 

가면서 창가 우측에 보이는 Lake Brienz(브리엔츠 호)가 너무나도 멋졌습니다. 에메랄드 빛이 너무나도 멋진 호수였습니다.

 

(열차 탑승 후 가는방향으로 우측창가에 앉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렇게 열차에서 낮잠을 자고 한참을 가다보니 창가에 Lungernersee(룽게른 호수)도 보입니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 보니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탑승했던 모든 승객이 다 내리는 거였습니다.

 

알고보니 열차 일부구간이 공사중인지... 문제가 있는건지는 몰라도... (이유는 잘 몰랐습니다)

 

 

Alpnach Dorf역에서 Howl역 까지는 버스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렇게 Alpnach Dorf역에 대기하고 있는 버스로 갈아탔습니다.

 

시간대가 퇴근시간대이다 보니 차도 좀 막혔습니다. 시간도 예상시간보다 꽤 늦어졌구요.

 

 

 

아무튼 Horw역까지 버스로 이동 후 다시 열차로 갈아탔습니다.

 

 

벌써 날이 어두워져서 하늘에는 붉은 노을이 지고 있었습니다.

 

 

저녁 늦게 Luzern(루체른)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일단 도착하니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서 역 안에 있는 화장실을 찾았습니다.

 

들어가려고 보니!! 이거 뭔!!

 

 

화장실 입구는 소변기 쪽과 좌변기 쪽이 나누어져 있었으며, 양쪽이 모두 게이트로 되어 있었습니다.

 

Luzern(루체른)역 안에 있는 화장실은 유료 화장실입니다.

 

 

 

소변기 쪽은 1.5프랑을 넣어야 게이트가 열려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좌변기 쪽은 확인을 안해봤는데 구분이 되어있는걸 보면 좌변기 쪽이 더 비싼가 봅니다.

 

아무튼 내려서 소변보는데 무려 2,000원돈을 사용했습니다. ㅠㅠ

 

 

 

다시 루체른 역을 나와서 이제는 Luzern Backpakers(루체른 백패커스)를 찾아 나섯습니다.

 


 

루체른 백패커스 예약 방법은 아래 이웃 링크를 참조하세요.

 

>> Luzern Backpakers 예약하는 방법 보러 가기 <<

 

 

 

 

큰 길 위주로 따라가면 되서 찾아가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밤에 이동하면 좀 많이 어둡습니다. 도보로는 약 10분에서 15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가는길에 요렇게 생긴 건물도 있습니다.

 

 

중간에 이렇게 백패커스 이정표도 나와 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짐가방을 끌고 이동을 하니 드디어 나타난 루체른 백패커스~

 

 

 

입구로 들어가서 체크인을 하고 바로 바로 방으로 이동했습니다.

 

 

 

백패커스에는 이렇게 한국어로 된 설명서도 있습니다. 비성수기 였지만 검은머리 동양인이 꽤 많았습니다.

 

 


 

백패커스에서 이렇게 와이파이도 제공해서 인터넷도 사용이 가능은 하지만 제가 묵은 방에서는 신호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마음껏 인터넷을 사용할수 있는 곳도 없으니 정말 반갑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방 내부 입니다. 침대 커버도 직접 씌워야 합니다. 사진은 꽤 괜찮아 보이긴 하는데 막상 분위기는 썩 좋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스위스 물가에 이정도면 여행객으로선 너무나 훌륭한 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샤워시설도 이렇게 되어 있구요. 간단히 씻을 공간도 있습니다.

 

 

오늘이 스위스에서의 마지막 밤이기 때문에 빠르게 짐을 풀고 야경을 간단히 구경하기 위해 잽싸게 나왔습니다.

 

 

다시 부지런히 걸어서 루체른 역 주변으로 나왔어요. 야경 찍을걸 대비해서 무거운 삼각대도 준비해 갔는데 ㅠㅠ

 

삼각대는 방에다 두고 나와버렸네요. 다시 돌아가기에는 힘들어서 그냥 손각대로 촬영했습니다.

 


 

루체른 역 주변으로 나와서 촬영한 Reuss(로이스 강) 입니다.

 

 

 


루체른 역 입니다.

 

 

 

 

 

루체른 역 앞에 있는 다리를 건너 Chapel Bridge(카펠교)도 건너 보았습니다.

 

 

 

 

루체른의 상징적인 다리로 14세기에 세워진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다리 입니다.

 

1993년 화재로 널빤지에 그려진 작품들이 불타버렸지만 수년간에 노력으로 복원이 되었습니다.

 

다리 중간에 있는 탑은 34m의 Wasserturm(수탑)으로 시대에 따라 감옥, 고문실, 문서 보관소 등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간단하게 루체른의 야경을 구경하고 루체른 역 안에 있는 Coop(쿱)에 들려 간식을 좀 구입했습니다.

 

 

스위스 물가가 너무 비싸서 Coop은 정말 여행객에게 너무도 유용했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했으니 맥주도 빠질 수 없지요. 이날도 다양하게 여러 종류의 맥주를 구입해서 마셨습니다.

 

그렇게 스위스의 마지막 밤을 보냇습니다.

 

 

다음날은 여행 마지막 날로 간단하게 루체른 시가지 구경도 좀 하고, 빈사의 사자상도 구경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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