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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체코여행] 6.바츨라프 광장, 구시청광장, 카를교 : 3일차

 

 

 


스위스로의 이동을 위해 프라하 중앙역에 짐을 맡기고

 

얼마남지 않은 프라하를 좀 더 보기위해 바츨라브 광장, 구시청광장, 카를교를 찾았습니다.

 

 

이동은 짐도 맡겼겠다 튼튼한 두 다리도 있겠다. 모두 도보로 이동하였습니다.

 

 

프라하 중앙역 (흘라브니 나드라지 : Hlavni Nadrazi)역에서 나와서 남서쪽 방향으로 있는 길을 따라 내려오면

 

바츨라브 광장(바츨라브스케 나므네스티 광장)을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가면서 프라하 이것저것 구경도 하구요~!!

 

 

가다보면 멀리서 프라하 국립박물관을 볼수 있으며 바로 그 앞에 바츨라프 광장이 있습니다.

 

프라하 국립박물관은 르네상스 양식 건물로 건물 외벽에는 사회주의 시절에 포격을 당한 탄환 자국이 아직도 있다고 합니다.

 

입장료도 별로 안 비싼걸로 알고는 있었으나... 시간이 없어서 일단 Pass!!!

 

 

 

국립박물관 앞에는 1913년 건립된 성 바츨라프 기마상이 있습니다.

 

마침 역광이여서 기마상에 태양을 가리고 찍었는데 마치 지옥에서 온듯한 느낌이네요.

 

 

그리고 이어진 바츨라프 광장입니다.

 

 

바츨라프 광장은 750m, 60m의 폭으로 된 대로로 프라하 최대의 번화가라고 보셔도 됩니다.

 

특히나 맥도날드가 무쟈게 많았던걸로 기억되네요.

 

 

 

그리고 광장길을 따라 쭈욱 걸어가면~!! 하벨스카 시장이 있습니다.

 

 

 

 

현지에 가서 시장을 보니 좀 더 활기찬 프라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장에서 각종 마리오네트, 글라스, 과일 및 초콜렛, 각종 기념품을 팔고 있어 볼거리도 다양합니다.

 

 

 

 

 

 

딸기는 한국에서도 맛있어 보이지만 체코에서도 엄청 맛있어 보였습니다.

 

산딸기, 체리, 딸기등 이것저것 담아서 팔길래 되돌아 오는길에 하나 사먹어 보려고 했으나...

 

몇 시간 후에 불의의 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과일은 맛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특히나 기념품등을 많이 파는데 저는 여기서 지인들 줄 거울 여러게 구입했습니다.

 

여러개 구입하기에 가격도 적절했고, 프라하를 느낄수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휴대용 거울정도면 효율도 괜찮은 편이니깐요.

 


 

하벨시장을 열심히 구경하고 구시청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구 시청광장 들어서니 구시가 광장의 가장 상징적인 구시청사가 바로 눈에 띕니다.

 

 

세계2차대전 당시 화재로 상당부분 훼손되었었는데 이후 복원등을 통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건물에 설치되어있는 천문시계는 많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시계는 위 아래 2개의 큰 원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위 시계는 칼렌다륨, 아래 시계는 플라네타륨이라고 합니다.

 

칼란다륨은 천동설의 원리에 따라 해, 달, 천체의 움직임을 묘사하였고, 플라네타륨은 12개의 계절별 장면을 묘사하였습니다.

 

 

특히 매시 정각에는 12사도들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데요, 이 광경을 보기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꼭대기에 금빛으로 장식이된 틴 성당!! 틴 성당의 쌍탑은 특히나 사진으로 참 많이 봤었는데

 

실제로 보니 아주 신기했습니다.

 

 

 

돌아다니다 많이 팔길래 궁금해서 먹어본 길거리 음식!! 체코의 전통 빵 뜨르들로(Trdlo)

 

반죽을 통에 감아서 구운 뒤 설탕을 뿌려먹는 체코의 길거리 음식입니다.

 

 

맛은 기념으로 먹어볼만 합니다. 설탕이 뿌려져 있어서 맛은 있지만 뭐 특색이 있는 그런 맛은 아니었어요^^

(그렇다고 맛없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그렇게 구시청광장을 한참을 둘러보고 카를교로 이동했습니다.

 

부지런히 걷다 보니 드디어 눈에 들어온 카를교!!  16개의 아치가 떠받치고 있는 다리는 아주 멋있습니다.

 

 

 

 

카를교 동쪽 탑 입니다. 동쪽 탑에는 아기자기한 조각들이 참 많습니다.

 

 


 

카를교 위에서는 이렇게 악사들이 연주하는 음악도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카를교에는 성 네포무크 조각상이 있는데 이 조각상에 있는 동판을 만지면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 전설 때문인지 다리위에 있는 동판이란 동판들은 인기가 유독 좋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동판을 만진건지 동판 색이 반짝반짝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카를교를 지나 어제 밤에 가보았던 성비투스 대성당~!!! 프라하성을 다시 한번 올라가 보았습니다.

 

 

 

 

 

역시 프라하 성의 위엄은 낯에봐도 대단했습니다~!!!

 

 

 

프라하성은 정오에 시간을 맞춰서 가면 프라하성 근위병 교대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나 시간을 맞추실 수 있는 분들은 그것도 한번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어차피 시간도 안맞았고 스위스로 가는 야간열차 시간을 맞추려면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프라하의 관광을 마치고, 프라하에서 마지막 식사 후 프라하 중앙역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식사와, 프라하 중앙역에서 스위스로 가는 야간열차 포스팅은 다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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