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중앙동] 통만두집 : 바삭바삭 군만두와 시원한 칼국수

[여수/중앙동] 통만두집 : 바삭바삭 군만두와 시원한 칼국수

 

 

 

 

여수 여행중 여수 음식점을 찾다 보니 나온 통만두집!

 

이미 식신로드에서도 다녀갔을만큼 여수에서는 꽤나 유명한 집인것 같았습니다.

 

 

어차피 해산물도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겠다...

 

점심용으로 해결하기에 좋아보여서 여수 통만두집을 찾아갔습니다.

 

 

장소는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 광장 근처에 있습니다.

 

주소는 여수시 중앙동 646번지 입니다.

 

 

통만두집 주변에는 진남관도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이순신에서 길을 건너 골목을 아주 조금만 걸어들어가면 스탠다드차타드 간판 뒤에

 

통만두집이 보입니다.

 

 

 

통만두집 오픈시간은 오전11시 입니다.

 

블로그를 찾아보니 줄을 서서 먹는다기에 일부러 오프시간에 맞춰서 도착하였습니다.

 

그래서 다행이 줄은 없었습니다.

 

 

 

오전 11시 조금 넘어서 들어갔는데 이미 손님이 차 있었습니다.

 

내부는 그리 넓지도 않고 좁지도 않습니다. 약 20명 정도의 인원이 들어올 수 있을 정도 입니다.

 

 

 

메뉴판을 한번 보았지만 이미 메뉴를 정해놓고 온 지라 ㅋㅋ

 

그래도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찐만두를 먹고 싶었으나... 여러글들에서 군만두가 맛있다 하기에

 

군만두와 칼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할때 혹시나 해서 가격은 군만두 가격 받고 찐만두를 조금 섞어줄 수 있느냐? 라고 물었었는데

 

그건 안된다네요 ㅋㅋ

 

 

그땐 그냥 주문했는데 칼국수 말고 국수만두국을 주문할걸 그랬나 봅니다.

 

그럼 찐만두의 아쉬움을 어느정도 달랠 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드네요.

 

 

 

통만두집의 숟가락과 젓가락은 매우 특이합니다.

 

테이블에 닿지 않도록 저렇게 위로 휘어져 있는게 특징입니다.

 

 

 

기본반찬으로 김치와 단무지가 세팅이 됩니다. 칼국수는 김치가 맛있어야 하는데, 통만두집 김치는

 

재법 괜찮았습니다.

 

 

 

벽 한쪽에는 식신로드 촬영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준하와, 박지윤 그리고 현영의 싸인이 벽에 그려져 있네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가장먼저 군만두가 나왔습니다.

 

만두의 겉모습은 튀김 색도 좋고 바삭바삭 맛있어 보였습니다.

 

군만두 치고 모양도 재법 이쁩니다.

 

 

만두소는 당면과 숙주, 야채 그리고 노오란 계란이 좀 들어가 있습니다.

 

이곳의 만두는 이렇게 계란이 들어간게 특징인데... 요거 하나로 만두맛이 확 다르지는 않습니다.

 

 

그냥 다른 만두와는 맛이 조금 다르지만... 큰 특징도 없다? 정도

 

군만두라 그런지 만두소도 생각보단 꽉 차지 않았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역시 먹고싶었던 찐만두를 먹어봤어야 했었을까요....? ㅋㅋ)

 

 

튀김은 바삭하게 잘 튀겨져서 좋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나온 칼국수!! 칼국수는 양이 재법 많습니다.

 

생선으로 육수를 낸다고 방송을 봤던것 같은데 국물이 재법 시원한 맛이 납니다.

 

심심하다면 심심할 수도 있는데 이런 정도라면 괜찮은 맛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큰 칼국수나, 해물 칼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실망하실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김치맛도 괜찮아서 칼국수랑 잘 어울렸습니다.

 

 

다만 테이블에 닿지 말라고 휘어진 저 젓가락이.... 면을 집는데 너무 힘들게 했습니다.

 

제가 X자로 젓가락질을 하는데.. 거의 집었다기 보다는 젓가락에 면을 걸쳤다? 아님 퍼 먹었다?

 

정도였습니다.

 

 

테이블에 설탕이 있어서 군만두에 설탕도 발라서 먹어보았는데요.

 

역시나 특별한 시너지를 만들어 내지 못했습니다. 설탕은 그냥 달았을 뿐인데요 ㅋㅋ

 

 

이곳이 평을 보니 군만두나 칼국수가 극찬부터 그냥 그렇다라는 호불호가 심한 평이 많았습니다.

 

저도 군만두는 생각했던것 보다 많이 실망스럽긴 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그때 찐만두를 먹어볼껄..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많은 글이 있다는건 그냥 평범한 집은 아닌가 봅니다.

 

이렇게 블로그에 나온 음식점은 맛 보다는 호기심에 많이 먹기도 하죠.

 

아무튼 직접 드셔 보시고 평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여수 중앙동에 위치한 통만두집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