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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치평동] 현완단겸 상추튀김 : 상추는 안튀겼어요

 

 

 

 

전라남도 여수로 여행일정을 잡던 중 무작정 광주에 들러 상추튀김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서울에서 상추튀김을 접해본 적이 있어 튀김을 쌈싸먹는 음식이라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광주에서의 튀김은 서울에서 먹었던 튀김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 서울에서 먹었던 봉우네 상추튀김 포스팅 보러 가기 <<


 

아침일찍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유스퀘어광주버스터미널로 향했습니다. (광천터미널 이라고도 하더군요)

 

드디어 도착한 광주유스퀘어터미널!!

 

 

역시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대도시의 종합 터미널 답게 터미널에 크고 시설도 깨끗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배가 고파서 재빨리 버스를 타고 상무지구로 향했습니다.

 


 

일단 상무지구에 위치한 현완단겸 상추튀김 위치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소는 광주 서구 치평동 1256번지 입니다.

 

네이버지도 어플로 찾아보니 근처 다른곳을 알려줬었는데, 알고보니 현재 위치로 확장이전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위치 착오 없이 지금 보이시는 지도 보고 찾아가시면 됩니다.

 

 

 

드디어 도착한 현완단겸 상추튀김!!

 

한쪽 벽에는 현완단겸 상추튀김 간판이 잘 붙어있지만 정면에는 불화살이라는 간판이 붙어있습니다.

 

아마도 기존에 장사하던 간판이 아직도 붙어있는듯 합니다.

 

 

밖에서 상추튀김집을 확실히 확인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날 평일이기도 했고 점심시간도 지난 시간이라 사람이 거의 많지 않았습니다.

 

확장이전을 새로 한 덕분인지 내부도 갈끔했고, 넓기도 넓었습니다.

 

 

 

한쪽에서는 현완단겸 피자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판매가 되니 이곳에서는 피자와 상추튀김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특이하게 주류를 판매하고 있으니 피자와 소주 조합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피자와 소주 조합을 무지 좋아합니다. 즐겨먹기도 하구요)

 

 

 

메뉴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좀 전에 예기했듯이 일단 피자도 판매하고 있구요... 치킨도 판매하고 있네요..

 

그리고 포장을 하면 엄청 낮아지는 가격!!

 

그리고 주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상추튀김 메뉴판!!

 

상추튀김부터, 김말이, 고구마, 고추튀김 등 다양한 튀김들을 판매하고 있구요.

 

모둠튀김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음같아선 모둠튀김을 먹고 싶었지만... 요거 먹고 곧바로 궁전제과를 가기로 했기에

 

상추튀김과, 떡볶이, 김밥을 주문하였습니다.

 

모든 음식은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 지기 때문에 손님이 많으면 음식 나오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대신 바로만든 바삭바삭한 튀김을 맛볼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한쪽에는 이렇게 셀프코너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상추, 간장소스 야채, 간장등을 셀프로 리필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김밥!! 반짝반짝 참기름이 잘 발라진것이 제가 아주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요즘 김밥천국 같은데 가면 참기름 안발라주는곳도 있더군요.. 아님 아주 살짝 바르거나)

 

그리고 국물과 김치가 함께 나옵니다.

 

 

 

그리고 뒤이어 나온 상추튀김!!

 

쌈을 싸먹을수 있도록 상추와 다진양파와 고추가 들어간 간장소스가 함께 나옵니다.

 

 

요 상추튀김은 평소에는 못봤던 튀김 스타일인데요.

 

오징어랑 다진야채가 함께 튀겨진 튀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떡볶이!!

 

쌀떡에 국물색도 진한것이 아주 맛있어 보였습니다.

 

 

 

모든 음식이 나오고 드디어 시식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먼저 상추튀김!! 상추에 튀김을 올리고 양념간장을 올려 한쌈 먹어보았습니다.

 

뭐 생각했던 것보다 맛이 좀 부실한 느낌? 그렇게 맛있는편은 아니었구요...

 

사실 상추와의 조합도 좋은편은 아니였습니다.

 

 

쌈싸먹을때 튀김 1개만 올려먹으면 뭔가 튀김 씹는 맛도 안나기에 2개 이상은 올려 먹는게 좀 더 낫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김밥~!

 

김밥 속은 그냥 기본적으로 있을것들만 있습니다. 당근, 단무지, 계란, 시금치, 햄 등등

 

그리고 고소한 참기름이 잘 발라져 있어 고소한 향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김밥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전체적인 간도 괜찮았고, 야채 씹히는 정도나, 밥과 야채의 비율도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떡볶이~!!!

 

 

떡볶이는 기본적으로 고추장이 많이 들어간듯한 맛이 났습니다.

 

보통 고추장이 많이들어가면 떡볶이가 텁텁하면서 맛이 없는곳도 많은데, 여기는 그렇게 많이 텁텁하지 않으면서

 

맛이 좀 특이했습니다. 여튼 고추장 맛이 많이 나면서 재법 매력있었던 떡볶이였어요.

 

 

 

나중에는 튀김만 싸먹기 좀 심심해서 요렇게 떡볶이와 김밥 튀김을 같이 넣어서 쌈도 싸먹어보았습니다.

 

요렇게 먹어도 또 나쁘지 않더라구요. 개인의 취향차이이겠지만 꼭 상추만 싸먹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떡볶이와 김밥은 괜찮았구요. 상추튀김은 그냥저냥 그랬습니다.

 

물론 모둠튀김을 먹어보지 못해서 좀 더 묘미를 못 느꼇을 수도 있지만,

 

만약 먹었더라도 생각이 크게 바뀌지는 않았을거란 예상이 듭니다.

 


 

요즘은 서울에서도 맛볼 수 있지만, 그래도 광주에서 맛볼 수 있는 상추튀김!

 

이상 상무지구에 위치한 현완단겸 상추튀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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