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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타이베이] 2일차-6. 지우펀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190517
진과스에서 버스를 타고 아주 잠시 이동하면 지우펀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주차장에서 하차 후 지우펀까지는 조금 걸어야 합니다.
경로는 아래 지도를 참조하세요.
지우펀의경우 많은분들이 저녁에 오시는걸 선호하기 때문에
늦은시간이라도 사람이 제법 많습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지우펀의 경우
일본인에게도 굉장히 유명하기 때문에 일본관광객이 많습니다.
일본 연휴가 있는 기간에는 지우펀이 진짜 지옥펀이 된다고 합니다.
지우펀은 한자로 읽으면 '아홉구(九)' '나눌분(分)' 입니다.
예전에 이 산간마을에 아홉 가구만 살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산간이다보니 필요한걸 구하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래도 한 가구가 대표로 필요한걸 구해오면 그걸 아홉 가구가
나누었다 하여 '九分' 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하네유.
아무튼 큰 길을따라 내려가다 보면 이렇게 급 커브길이 나오는데
이곳이 지우펀 골목의 입구 입니다.
골목이 넓지 않아 아기자기한 맛이 있습니다.
골목에는 기념품이나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앗 취두부!!!
취두부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두부를 살짝 끓이듯이 익혀 양념을 올려 먹는 스타일이 있는데
그게 요거구요.
이렇게 기름에 튀긴거 이렇게 두 종류라고 합니다.
가이드선생님 말로는 양념을 얹어먹는것보다
기름에 튀긴 취두부가 좀 더 묘미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확실히 근처에 가면 특유의 쿰쿰한 냄새가 나긴 합니다.
가이드분이 대만에 오면 취두부를 꼭 먹어봐야 한다고
직접 사서 한 입씩 나눠먹도록 해주셨어요
저는 절대 초딩입맛이라 먹어보진 않았지만
처음먹어보는 많은 분들이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괜찮았다고 ㅎㅎ
중간에 뱉는 분은 없으셨습니다.
맛이 궁금하긴한데 냄새 맡으면 안먹고 싶어지더라구요 ㅠㅠ
요기는 수신방 입니다. 여기도 국내분들에게 펑리수로 아주 유명한곳이죠.
골목길을 따라 주욱 가다보면 우측에 분홍색 간판의 흑색땅콩이 있습니다.
여기서 우측 골목길로 내려가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장소가 있습니다.
요거는 시식용 흑색땅콩~
맛이 조금 다르긴 한데 그냥 땅콩 보다 좀 덜 고소한느낌? 이었습니다.
골목길을 내려가면 사람이 점점 많이집니다.
확실히 일본인이 제법 많았습니다.
좁은 골목길이지만 대만 옛거리 흔적이 남아있어
이국적인 느낌이 납니다.
다만 사람이 많을뿐......
골목길을 다 내려오면 승평희원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바라본 지우펀입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티브가 된 아메이차루 라는 건물인데
아메이차루 건물은 이곳에서는 잘 안보입니다.
저기 사진에 보이는 높은건물 보이시나요?
이곳이 해열루경관차방이라는 곳인데 이곳에 가서 아메이차루를
바라봐야 방송에서 많이 보았던 풍경이 보입니다.
사람도 많고 저는 이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워 해열루경관차방은 가지 않았습니다 ㅎㅎ
가볍게 한 바퀴 돌고 눈에 담을건 담은것 같으니 다시 돌아나갑니다.
나가는길에 보이는 오리인가요? 닭은 아닌것 같았으니 ㅎㅎ
나가는 도중 과일 가게에 들러서 컵과일을 하나 사먹었습니다.
석가 맛도 궁금하기도 했고....
그래서 석가와 망고가 있는 컵 선택!! 가격은 NT$150 입니다.
하얀게 석가, 노란게 망고 입니다.
이 석가는 파인애플석가라고
그냥 석가보다는 단단해서 이렇게 썰어서 팔 수 있다고 합니다.
석가는 맛은 있었는데 저는 망고가 더 맛있었어요 ㅎㅎ
망고가 달고 부드럽고 끝맛이 엄청 깔끔했습니다.
아직도 이때 먹었던 망고에 엄청 좋은 기억이 있는걸 보니
꽤 오래 기억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속 나가는길에 기념품가게 들러서 마그넷질을!!!
이번에도 지우펀다운 마그넷을 찾아서 이것저것 보았습니다.
어떤걸 골랐는지는 나중에 확인시켜 드릴게요.
다시 골목입구까지 나왔습니다. 날이 제법 어두워졌습니다.
주차장으로 향하기 전에 지우펀에서 보이는 풍경을 담았습니다.
다시 주차장을 향해 올라갑니다.
인도가 없거나 협소하기 때문에 지나다니는 차량에 주의하여 이동하세요.
지우펀 주차장 맞은편에 낮익은 워딩이 보입니다.
버스탈 때 타더라도 한잔 정도는 괜찮잔아?!
괜히 음성인식이 되더라구요. 중구형님 생각이 났습니다.
다시 버스에 탑승!!
요거는 아까 기념품 가게에서 구입한 마그넷입니다.
홍등 모양을 한 지우펀 마그넷!
집에 잘 붙어있는데 볼때마다 항아리 같아서 좀 속상합니다.
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대략 NT$150 정도 입니다.
지우펀을 마지목 코스로, 버스에 사람들이 다 탑승을 하면
버스는 다시 타이베이시내로 향합니다.
밤도 되었고 버스 불도 꺼주니 좋았습니다. 잠시 꾸벅꾸벅!
약 한 시간정도 달리면 타이베이시내에 도착합니다.
하차는 타이베이중앙역, 시먼딩, 융캉제중 원하는 곳에서 하차가 가능합니다.
저희는 시먼역에서 하차!!
예스폭진지 버스투어는 끝났지만 오늘 일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다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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