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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여행/풍남동] 경기전 : 태조 이성계의 영정이 봉안된 곳




전동성당을 보고 바로 옆에 있는 경기전으로 향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경기전 - 전동성당 코스를 밟거나 이와 반대로 볼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만큼 가까이 있습니다.




전동성당을 나서자 마자 바로 우측에 경기전이 보입니다.



이날도 많은 관광객이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서 거리가 북적북적 했습니다.



경기전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영정이 봉안된 곳입니다. 


또한 전주 이씨 시조인 이한공의 위패를 봉안한 조경묘, 조선의 실록을 보관했던 전주사고,


예종의 탯줄을 묻은 태실등의 유적이 있습니다.




경기전의 안내지도 입니다.


원래의 경기전은 규모가 더 컸으나 일제시대에 경기전의 서쪽 부지와 부속 건물을


철거하여 일본인 소학교를 세우며 절반 정도가 잘려 나갔다고 합니다.




경기전의 입장 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7시 까지 이며, 동절기 하절기에 따라 입장 마감시간이 약간 다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 학생 700원 / 어린이 500원 입니다.


어진 박물권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날은 태조어진 봉안행렬이 있어 무료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봉안행렬 때문인지 정문에 드러서자 마자 넓은 마당 무대위에서는 행사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이날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이 행사는 패스!!




가을의 경기전은 햇살이 너무나도 따듯했습니다. 아마 가을이 좀 더 깊어져서 단풍이 졌다면


더욱더 아름답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기전 안에는 크지는 않지만 대나무 숲도 있었습니다. 


양쪽으로 뻗은 대나무가 멋있었습니다.



이곳은 전주사고 입니다. 이곳도 들어가 볼수 있었으나 많은 관람객으로 줄이 길어


내부에 들어가 보는것은 포기했습니다.






어진박물관으로 향하는길에 그나마 단풍이 많이 들은 나무입니다.


역시나 가을에 오면 더욱 아름다울것 같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습니다.




이곳은 어진박물관입니다. 어진은 임금의 초상화를 뜻하는 말인데


바로 이곳에 유일하게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내부 사진을 찍어보려고 했는데 플래시랑 삼각대였나 아무튼 사용 제한에 대한 내용이 있더라구요.


플래시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관람객도 많고 왠지 찍으면 안될것 같아 내부에서는 따로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태조 이성계의 어진 외에도 가마실과 역사실등 다양한 전시실이 있으니 한 번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어진박물관 출구쪽에는 인형극도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정전과 부속채등이 있으니 전주를 찾으시면 여유롭게 경기전을 한번 둘러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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