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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삼거리] 온누리에 돈까스 : 살벌한 매운맛 디진다 돈까스


디진다 돈까스.... 응(?) 

KBS 스펀지 매운맛 로드에 나왔던 돈까스 입니다.

드디어 이 위대한 돈까스가 있는 온누리에 돈까스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 돈까스에 도전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

다른 돈까스를 먹어도 시식용으로 디진다 돈까스를 준다길래

돈까스도 먹고~ 디진다 돈까스 맛도 좀 볼겸 가보았습니다.

장소는요~!!



지하철 7호선 신대방 삼거리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지도를 잘 보시고 가면 됩니다.

2번출구로 나오시는 분은 길을 건넌 후 농협 맞은편에 있는 큰 길로 약 200~300m정도 쭉 가면 나옵니다.

지도상에는 좌측으로 표시되어있지만 우측에 있습니다. 아무튼 지도와 거리차가 알마 안나니 참고하세요.



여기가 바로 온누리에 돈까스 입니다.

이른 시간에 찾아가서 인지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메뉴판이 천장에 붙어있습니다.

돈까스 가격은 매우 저렴한 편이며

특이하게 돈까스집에 곱배기가 있습니다.

2인분은 너무많고 1인분은 아쉬운분들께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한쪽 벽에는 위대한 도전에 성공한 자랑스러운(?) 얼굴들과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대왕돈까스는 말 그대로 엄청난 양의 돈까스와 밥을 먹어야 하고

디진다돈까스는 아주아주 매운 맛의 돈까스 입니다.

이 두가지 메뉴 도전 시 20분 안에 먹어야 하며

도전 실패시 15,000원을 내야 한다네요~

저는 양념 돈까스와 치즈 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시 가장 먼저 나오는 국물입니다.^ ^

어릴적 먹었던 아주 기본에 충실한 훌륭한 맛입니다.

 


그리고 기본으로 있는 깍뚜기 입니다^ ^

맛은 패스 하겠습니다.


드디어 메인 메뉴인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이게 양념돈까스


일반적인 돈까스 소스가 아닌 양념치킨맛의 소스입니다.

오히려 양념치킨보다 돈까스 + 양념이 더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돈까스의 느끼함도 많이 없애줍니다.


치즈 돈까스 입니다.

돈까스 안에 치즈가 있으며 캐첩과 머스타드 소스로 이루어집니다.

양념 돈까스와 함께 먹으면 약간 싱겁게 느껴집니다

이날 양념 돈까스의 양념이 혀를 지배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치즈 돈까스의 참맛을 느낄수는 없었습니다.



식사를 어느정도 하고 나면 시식용 디진다 돈까스를 나누어 줍니다.


식사를 절반정도해야 나누어줍니다.

아마도 속을 보호하기 위해서 인것 같네요


바로 이게 디진다 돈까스입니다.

일단 색으로만 보면 매울거라는게 느껴지긴하는데

입으로 들어가는순간.......................

거의 생화학 무기 수준입니다.

맛있는 매운맛같은건 전혀 없구요....

오로지 그냥 매운맛만 납니다.

한조각 먹는순간 디진다 돈까스 도전에 성공한 사람들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오늘 매운맛을 보고 싶다면 온누리에 돈까스에 오셔서

디진다 돈까스를 시식해보세요

아마 한조각만으로도 충분할거라 생각됩니다.


NIKON D3100 + TAMRON SP AF 17-50mm F2.8 XR Di II LD Asphercal[IF] A16N2
밝기 보정과 리사이징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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