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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2월 14일 3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1을 통해 갤럭시S2의 모습이 공개가 되었습니다.MWC는 뭐 IT기기들의 월드컵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작년 MWC2010때는 갤럭시S가 공개가 되었었습니다.
그동안 갤럭시S2의 사진자료와 스펙들이 인터넷을 돌면서 궁금증을 더더욱 증폭시켰었는데, 스펙은 거의 인터넷에서 떠돌던 정보와 비슷한 것 같고, 디자인에서는 현재 스마트폰의 가장 무난한 디자인을 택한 것 같습니다.(사실 2월 초에는 궁금해서 미칠 것만 같았는데 막상 보고나니 그냥 무덤덤하군요 -_-;;) 개인적으로 심플한 갤럭시S 디자인을 선호했었는데 크기 바뀌지 않아서 그런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사실 저도 이번 달(2월) 군 시절과도 같았던 휴대폰 약정이 끝납니다.(바로 내일이군요 15일!!!) 그래서 더더욱 갤럭시S2를 기다려왔었구요. 물론 아이폰하고도 고민을 조금(?) 했었지만 교체가 불가능한 배터리와 아이튠즈가 너무 불편해 보여서 아이폰은 과감하게 접었습니다.
그렇다면 약정도 끝났고...... 갤럭시S2도 공개가 되었고..... 남은 것은 국내 출시일과, 가격인데요.
국내 출시일의 경우 무수한 소문이 많습니다. 그 중 가장 많은 소문이 ‘빠르면 2월말’과 ‘5~6월 출시’가 있는데요. 일단은 삼성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게 아직 없으므로 ‘빠르면 2월말’은 힘들어 보입니다. 뭐 시간으로 봐서도 그렇고 버그픽스문제도 있고 갤럭시S때처럼 해외에 먼저 출시 후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아주아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재 생각도 그렇지만 아이폰5가 발표되는 시기인 5~6월 갤럭시S2가 국내에 발표되지 않을까...... 합니다. 뭐 갤럭시S의 제품주기1년도 그렇고 생강빵(진저브레드)이 최적화 되어서 조금 더 안정적으로 나오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저도 갤럭시S2를 기다리는 사람으로서 조금이라도 일찍 나왔으면 좋겠습니다만......)
제품 가격에 있어서는 그냥 느낌상 100만 원 정도 될 것 같습니다.(자세한건 출고가 및 정책 등이 나와 봐야 알 수 있겠네요)
현재 나와 있는 갤럭시S2에 대한 제품 스펙입니다.
출처 : http://galaxys2.samsungmobile.com/html/specification.html
일단 눈여겨 볼 것이 듀얼코어의 클럭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정보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1GHz가 가장 유력하긴 하지만 뭐 반전은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해상도에 대한 내용도 없습니다. 뭐 불평불만은 이정도로 하기로 하고 스펙을 살펴보면
4.3"WVGA AMOLED Plus+ 탑재로 갤럭시S에 비해 화면도 커졌으며 기존 AMOLED 디스플레이의 단점이었던 픽셀 구조 개선으로 인해 선명도에 있어서 기능이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전력소비도 18%낮춰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였다고 합니다.(수명 연장의 힘~~~!!)
크기에 있어서는 두께가 더 얇아지고(중간에 들어간 부분만 그렇습니다.) 무게도 조금 줄였습니다. 뭐 그램 차이라서 아무런 차이도 느끼지는 못하겠지만 하드웨어의 눈부신 발전에 있어 무게가 가벼워 졌다는 건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카메라의 경우 후면 800만 화소, 전면 200만 화소를 채택하였으며 가장 마음에 드는 건 LED Flash기능이 있다는 겁니다. 정말 가끔 필요할 때가 있을 때 유용한 기능이죠.(제가 야맹증이 좀 있어서......)
배터리 용량은 1650mAh로 조금 커졌습니다. 사실 배터리의 경우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스펙이야 뭐 여기저기서 기사가 많아서 여기까지만 하고 하드웨어 부분에서는 충분히 만족할만한 조건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관건은 소프트웨어(생강빵)와 괴물 같은 스펙의 하드웨어가 어떤 조화를 이뤄 최적화 되어 나올지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 http://galaxys2.samsungmobile.com/html/photo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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