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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체코여행] 2.프라하 숙소 찾아가기(ibis Mala Strana) : 1일차

 

 

 

 

일단 프라하 공항을 빠져나와서 가장먼저 한 것은 역시나 캐시를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유로를 가져와서 환전하는 방법도 있었으나 현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약한 나를 속여

 

체코를 나쁜 이미지로 만들지 않기 하기위해 시티은행 국제현금카드를 준비해왔습니다.

 

 

 

 

간단하게 설명 드리면 시티은행 국제현금카드를 미리 하나 만들어서, 계좌에 한국돈 미리 넣어놓고,

 

체코에서 시티은행ATM기로 약간의 수수료만 물고 체코 코룬으로 출금하는 방식입니다.

 

 

 


예전보다 수수료가 약간 있긴 하지만 거의 미미한수준입니다. 현지인하고 말 섞기 싫으신분이나

 

돈놀이에 약하신분은 미리 준비해가시면 좋습니다. 체코에서는 시티ATM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거든요.

 


일단 여유있게 5천코룬 출금하고 숙소를 찾아가기 위한 여행이 시작이 됩니다.

 

 

 

아 숙소는 ibis Praha Mala Strana (이비스 프라하 말라 스트라나)를 예약했습니다.

 

일단 가격이 저렴해서 좋았구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찍 체스키 크롬로프 일정을

 

잡아놨는데 버스를 타는 곳이 숙소랑 가깝습니다. 그래서 저곳으로 잡았습니다.

 

 

>> ibis Praha Mala Strana 예약하는 방법 보러 가기 <<

 

예약하는 방법은 이웃 블로그 링크로 대신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요거는 체코 프라하 지하철 노선도입니다.
 

 

>> 프라하 지하철 노선도 보러 가기 (출처 : czech-transport.com) <<

 

 

 

 

그렇다면 프라하 공항에서 시내까지 숙소를 찾아가기 위한 약간의 브리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일단 프라하 공항에서 100번 버스를 타고 즐리친(Zlicin) 역으로 가서

 

지하철 Metro B를 이용해서 안델(Andel)역 까지 간 후 도보로 이동하면 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서 원하는 곳 까지 이동하려면 퍼블릭 트랜스포트를 구입해야 합니다.

 

 

 

공항 내에 보면 저렇게 빨간 간판으로 퍼블릭 트랜스포트를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꼭 이곳이 아니어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곳에 보면 무인판매기계가 있습니다.)

 

 

 

여기서 32코룬짜리 베이직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한국의 대중교통은 거리에 따른 요금부과라면 체코는 이용시간에 따라 요금이 다릅니다.

 

티켓을 보시면 대충 느낌이 오시겠지만 최초 승차부터 90분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녹색 티켓은 짐가방(Luggage transport) 티켓입니다.

 


 

티켓도 구입했겠다 공항을 빠져나와서 버스 타는곳으로 향했습니다.

 

 

버스타는곳으로 가니 타야할 버스 100번 정류장 표시가 딱 있네요 찾기 쉽습니다.

 

Zlicin (즐리친) 써진것도 맞는거 보니 제대로 찾아온게 맞습니다.

 

 

도착하는날 체코에서는 비가 주륵주륵 내리고 있었습니다.

 

케리어도 질질 끌고다녀야 하는데 참... ㅠㅠ

 

 


그렇게 조금 기다리니 100번버스가 드디어 들어옵니다.

 

앗! 카메라 셔속이 너무 빨라서 버스 안내판이 제대로 안나왔네요

 

 

 

다시 측면으로 와서 한 장 찰칵!!

 


 

버스에 탑승하면 버스 마디마디마다 이렇게 노란색 기계가 있습니다.

 

 

여기에 아까 구입한 승차권을 넣으면 탑승시간이 찍힙니다.

 

그럼 이제부터 90분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지요.

 

안찍어도 누가 뭐라하는사람 없긴한데 걸리면 바로 벌금이라고 하네요.

 

어차피 큰 돈도 아니고 괜히 내 기분을 망친나라가 될 수 있으니 꼭 찍고 이용하세요.

 

 

 

그렇게 약 25분정도 이동하니 100번 버스의 종점인 즐리친(Zlicin)역에 도착한다는

 

안내 화면이 나옵니다. 아래로된 화살표에 B라고 써진걸 보니 역시 알고있는데로 착착 진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버스에서 하차하면 멀지 않은곳에 즐리친(Zlicin)역이 보입니다.

 

(안보이시면 사람들 따라가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즐리친역으로 간답니다)

 

 

역에 들어가면 버스에서 탔던 것처럼 대중교통 티켓 찍는 기계가 있는데요.

 

이미 버스 탈때 티켓에 최초 탑승시간을 찍었기 때문에 그냥 들어가시면 됩니다.

 

(서울에서 이용하는 대중교통 방식이 너무 달라서 괜히 들어가는데 찔리더라구요...)

 


 

즐리친(Zlicin) 역에서 안델(Andel)역까지는 9정거장입니다.

 

 

체코 지하철은 서울 지하철보다 역간 간격이 짧아서 9정거장이어도 금방 갑니다.

 

 

드디어 열차가 들어옵니다.

 

  

Metro B는 노란색라인이라서 열차도 노란색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붉은색 열차가 들어오네요.

 

 

열차는 생각보다 깨끗했습니다.

 

 

열차는 내부는 서울지하철에 비하면 조금 짧고 좁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9정거장을 지나 드디어 안델(Andel)역에 도착!!!

 

 

 

안델역(Andel)의 지하철 입구는 2곳입니다. 지도에 표시된 A와 B라고 표시된 부분인데요.

 

  

A라고 표시된 부분으로 나왔다면 해당 위치에서 ibis hotel 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나와서 바로 앞에 사거리 까지 나오면 IBIS 라는 붉은색 호텔 간판이 바로 눈에 띕니다.

 

 

B라고 표시된 부분으로 나왔다면 버스 정류장 같은게 많이 보이는데 여기서는 북쪽으로 일단 가시면 됩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면 핸드폰 어플로 나침반 어플도 꼭 하나 받아가세요. 지도 보는데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아 그리고 B라고 표시된 부분은 다음날 체스키 크롬로프를 갈 때 버스를 탑승하는 곳 이기도 합니다.

 

체스키 크롬로프 버스를 타고 이동계획에 있으신 분들이라면 미리 한번 체크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드디어 보이는 이비스 호텔!!! 호텔 도착해서 체크인 하고 방으로 찾아갑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할때는 방 키를 이렇게 꽃고 이동하려는 층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입력이 되면 바로 빼주시면 되요.

 

처음탔을때는 그냥 눌렀다가... 왠지 카드 꽂는건가 싶어서 꽂았는데 거꾸로 꽂고 그랬습니다. ㄷㄷㄷㄷ

 

 

 

 

숙소 내부입니다. 이정도면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방 아닌가 싶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티비도 한 대 있습니다.

 

 

아 그리고 화장실 사진은 따로 찍지는 않았지만 화장실 아주 깨끗합니다.

 

아마 여행을 주 목적으로 두시고 씻고 잠만잘 숙소를 찾는다면 아주 만족할만한 숙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안델역에서 들어오면서 편의점에서 맥주랑 과자도 좀 사왔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고 아무것도 못먹었거든요 ㅋㅋ

 

코젤하고 보헤미아 칩?

 

코젤은 흑맥주인데요. 흑맥주 특유의 진한 향이 너무 과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과자는 베이컨 맛이 아주 강한 감자칩이었습니다 ㅋㅋ

 

 

 

그렇게 씻고 맥주 한잔하고 프라하의 밤이 깊어갑니다.

 

이때가 한국시간으로 한 새벽 5시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숙소 찾아다니느라 새벽 5시가 되어도 졸린줄도 모르고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하기야 체코시간으로는 아직 잘시간도 아니었으니깐요 ㅋㅋ

 


체코에서의 첫 째날은 이렇게 마무리 하고요,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체코 여행에 시작이 됩니다.

 

아침 일찍부터 체스키 크롬로프로(Cesky Krumlov) 떠날 예정이에요~

 

 

체코에서의 둘 째날 체스키 크롬로프 포스팅은 다음에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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