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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타이베이] 3일차-4. 얼얼바평화기념공원, 단수이장로교회 / 190518


호텔에 잠깐 들러 짐을 놓고
좀전에 사온 과일을 냉장고에 박아놓고
잽싸게 샤워를 하고 빠르게 나왔습니다.
단수이로 가기위해!!

항상 버스를 타고다녔는데 단수이로 향하는 길은
대만 지하철인 MRT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파인더스호텔에서 얼얼바평화기념공원에 있는
NTU Hospital 역에서 지하철을 타면 한번에
Tamsui 역까지 갈 수 있습니다.

얼얼바 평화 기념공원은 2.28사건을 
추모하는 의미로 조성된 공원입니다.

2.28사건은 정부의 폭압에 시민이 맞서 싸우자
정부측에서 계엄을 선포하고 수 많은 시민을 학살했다고 하네요.
이 공원이 바로 2.28사건이 발발한 장소라고 합니다.
(대만에서도 남일 같지 않은 일이....)

 

이 얼얼바 평화 기념공원 안에는 국립대만박물관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안잡혀있지만 건물을 딱 보면 느낌이 옵니다.

공원에는 자라도 살고 있네요.


공원 면적은 6만제곱미터로 약 18,000평 정도 되고,
아침에는 태극권과 기공을 수련하는 사람들로 붐빈다고 하는데
아침에 가보지 않아서 한 번도 보지는 못했습니다.

공원을 여유있게 볼 시간은 애매해서 일단 지하철역까지
갈 수 있는 가장 짧은 경로로 가볍게 돌고
공원 내에 있는 NTU Hospital 역 4번출구로 들어갔습니다.


역 내부에 있는 이지카드 충전기를 이용하여 
카드 충전을 하였습니다.

이지카드 충전은 지하철역 머신을 이용해도 되지만
편의점에 가서 충전을 하셔도 됩니다.


지하철 개찰구를 지나 플랫폼으로 이동합니다.


지하철이 그리 깊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지하철의 최종 목적지는 단수이 역이기 때문에
단수이 방향으로 가는 열차를 기다리시면 됩니다.


드디어 들어오는 열차~!! 열차에 사람이 꽤 있어
일단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일단 지하철로만 약 1시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자리가 나면 일단 앉는게 좋습니다. 

가는길에 타이페이메인역, 증산역의 환승역이 있으니
이때를 잘 노려보심이 ㄷㄷㄷ

열차는 열심히 달려 슬슬 종착역인 단수이역에 다 와 갑니다.


단수이역 도착!! 꽤 많은사람이 단수이역에서 하차합니다.


단수이역 개찰구를 나왔습니다.


단수이역 근처에 있는 광장에는 BK20이란 열차가 한대 서 있습니다.
어떤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철마는 달리고 싶다!!


앗!! 이곳은 짠내투어에 나왔단 따콰이 스테이크 입니다.

리스트에 넣어두긴 했지만 일정에는 없었습니다.
일단 고고!! 

 

단수이 옛거리로 가는 길은 화려하진 않지만 
음식점 상업시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사람도 제법 많았구요.
어휴 시장통입니다 ㅎㅎ 사람이 바글바글 ㅎㅎ


앗 타이거슈가!! 저희는 대만여행하면서 타이거슈가를 못먹었어요
이때 먹었어야 했는데... 커피나 차 이런걸 별로 안좋아해서 일부러 찾아가지 않고
나중에 먹어야지 미루다가 못먹어버렸네요...


단수이 장로교회를 향해 계속 걸어갑니다.


앗!! 이것이 진짜 레알 대만카스테라!!!

근데 한국에서 이미 이미지가 망가질대로 망가져서 ㄷㄷ
그래도 반가웠습니다.

단수이 옛거리를 지나가면 이렇게 원형 교차로가 나오는데
여기서 10시 11시방향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이렇게 좁은 골목을 지나가면!!

짜잔!!

단수이 장로교회가 나옵니다.
저는 무교라 사실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이 교회는 북타이완 선교 및 교회의 발원지로
지금도 매주 예배를 드리는 교회라고 합니다.

글을 좀 더 쓰려고 했는데 이번 포스팅을 하면서
지도그리는데 시간을 너무 오래 썻네요.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하고 
다음에 이어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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