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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만들기] 오이피클 만드는법 : 아삭아삭 집에서 만드는 오이피클
요즘 음식점을 가보면 수제 피클을 직접 만들어서 주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밀폐 포장된 피클보다 단맛 등이 덜 한 것 같아서 별로였는데....
자꾸자꾸 먹다보니 그 맛이 점점 익숙해지더라구요...
포장된 피클은 합성첨가물도 많이 들어가구요...
그래서 집에서 피클 만들기에 도전해 봤습니다.
일단 재료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월계수잎, 피클링스파이스 - 요건 동내 조금 큰 마트에서 구입했어요.
오이, 양배추, 무 - 양배추랑 무는 냉장고에 있길래 한번 같이 다듬어 봤습니다.(취향에 따라 이것저것 넣으셔도 좋아요)
피클을 보관할 밀폐용기 - 동내 생활용품 파는 곳에 가봤더니 팔더라구요.
식초, 설탕 -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죠^^
요 월계수잎이랑 피클링스파이스를 넣는 이유는 약간 향신료 적인 이유가 많은 것 같아요.
특히 피클링스파이스는 향을 맡아보면 이유를 아실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피클을 담을 요 병은 동내 생활용품 파는 곳에서 구입했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 나는데 개당 5,000원 정도에 구입한 것 같아요.
보르미올리 피도 라고 검색하면 인터넷으로도 구입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가장먼저 오이를 오이, 무, 양배추를 세척했습니다.
다른포스팅을 보면 굵은소금까지 쳐서 박박 문지르라고 했지만...
저는 그냥 물로 깨끗이 세척만 했습니다. 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어떻게 자르는 게 더 좋을지 몰라 절반은 동그랗게 잘라보고 절반은 어슷썰기로 썰어보았습니다.
(나중에 피클이 익고 직접 먹어보니 그냥 동그랗게 자른 게 먹기가 더 좋았습니다. 한입용으로 딱이더라구요)
양배추랑 무도 먹기 좋게 썰어봅니다.
(나중에 먹었을 때 개인적으로 무피클이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아삭아삭한 게 맛이 좋았어요)
한 쪽에는 오이피클만, 한 쪽에는 모둠피클을 담아보았습니다. 혹시나 맛이 좀 다를까 비교해보기 위해서
요렇게 담아보았어요. 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하나만 담으나 같이 담으나 맛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자 요렇게 용기에 차곡차곡 잘 담아두시고!!!
아차!! 저는 용기 소독도 안했습니다. 그냥 물로 세척만 하고 바로 사용했어요.
굳이 소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에 그냥 진행했습니다.
이제는 피클에 들어갈 피클물을 만들어볼 차례입니다.
일단 물 : 식초 : 설탕의 비율은 2 : 1 : 1 이라고 글로 배웠습니다.
또 식초는 미리 넣으면 끓는 동안 날아갈 수 있으니 나중에 넣어 짧게 끓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물과 설탕만 2 : 1 의 비율로 끓이다가 물이 끓을 때 피클링 스파이스와 월계수잎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식초도 넣어주었습니다.
물은 그냥 먹는 투명한 물 컵으로 4컵정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설탕과 식초를 2컵씩 넣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단맛이 조금 강했습니다. 단맛을 조금 줄이시려면 설탕을 좀 줄여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냄비 열심히 끓여낸 피클물은 뜨거울 때 넣어 주셔야 야채 식감이 더 아삭 하다고 합니다.
피클링 스파이스랑 월계수잎은 따로 건저내지 않았습니다. 전에 어느 음식점 갔을 때 장식해 놓은
수제피클병이 있었는데 거기도 안에 그냥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따라 해봤어요~
이렇게 피클물을 잘 옮겨 담으신 후 뚜껑을 열고 열기를 식혀주고 뚜껑 닫고 실온에서 하루정도 보관 후에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냉장고에 2일정도 보관 후에 한번 드셔보세요. 정말 마법 같은 맛의 피클이 되어있습니다.
특별하게 오염되지 않도록 먹을 만큼 덜어서 먹고 보관만 잘 하면 오래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 만들고 나서 느낀 점,
1. 오이를 너무 얇게 썰면 아삭한 식감이 떨어지는 것 같다.
2. 개인적으로 조금 달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는 설탕을 조금 줄이려구요)
3. 개인적으로 무피클 식감이 좋다. (와이프는 양배추가 맛있다고 하데요... 역시 개인적인 취향이...)
이정도 말고는 다른 아쉬운 점은 없었던 것 같네요.
재료가 화려하지도 않고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 개인적으로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상 집에서 아삭아삭 피클 만드는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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