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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구애구 작년 10월에 찍은 사진들을 이제서야 포스팅 하네요.. 이놈의 귀차니즘은....

2011년에도 어김없이 세계 불꽃축제가 열렸습니다.

2009년에 신종플루 때문에 취소가 된적은 있었지만

거의 매년 가을하늘을 멋지게 수놓으며 볼거리를 제공하는 하나의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2011 서울 세계 불꽃축제도 항상 그랫듯이 한화에서 주최하고

3개국이 참가해 멋진 불꽃놀이를 보여주었습니다.


불꽃축제 하면 명당이 빠질 수 없죠

불꽃축제 명당까지는 아니어도 관람할수 있는 곳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 가장 대표적인 한강공원 여의도지구 입니다.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이는 곳이며 대부분의 행사가 저곳에서 열립니다.
B 아마 여의도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인파가 몰리는 곳이 이촌한강공원입니다. 여의도 다음으로 사람이 가장 많습니다.
C 노들섬에서도 관람이 가능한것도 같지만 통제를 할때도 있는것 같습니다. 한강철교가 가로 막고있다는 단점을 빼면 괜찮은것 같습니다.
D. 조금 멀지만 사육신공원도 꽤 괜찮습니다. 많은 인파를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효대교에서 관람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곳도 통제를 할때도 있는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일찍가서 자리를 맡아놓는게 가장 좋습니다. 햇빛이 강할경우 햇빛을 가릴만한 것 꼭 준비하시구요.
강바람에 저녁에 쌀쌀할 수도 있으니 걸칠 옷등도 준비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화장실은 사람이 많으니 낌새가 안좋다 싶으면 미리미리
가서 줄을 서는것이 좋습니다.(특히 여자화장실 줄은 엄청 깁니다)

저는 이날 이촌한강공원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여의도쪽에서 북쪽을 보는것 보다는 왠지 북쪽에서 남쪽을 바라보는게 더 멋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63빌딩도 찍을 수 있구요.


오후 3시쯤에 자리를 잡았는데 여기저기 잘 찾아보면 자리잡을만한 곳이 있습니다. 앞에 가로등이나 나무가없는 곳이 사진찍기 좋습니다.


날이 점점 어두워지면 사람들이 더 많아집니다. 바람이 불면서 잘씨도 쌀쌀해지구요.


불꽃이 터질 시간이 가까워 지면 카메라를 고정시키고 불꽃을 어떻게 담을지 구도를 생각하며 카메라 설정을 맞춰놓습니다.

저는 DSLR구입 후 첫 불꽃을 담는 기회였기 때문에 별도의 노하우가 없었습니다.

그냥 이것 저것 이렇게 저렇게 찍어볼 생각으로 가볍게 카메라 셔터를 누를 준비를 했습니다.

드디어 불꽃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150장정도 찍은것 같은데 몇장 건질만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노출 시간이 짧아서 불꽃 궤적이 그려지다 만 사진들...

반대로 노출이 길어서 너무 밝게 나온 사진들......

불꽃의 크기를 예측 못하고 뷰파인더를 벗어나거나 오히려 너무 작게 찍힌 불꽃들 등등...

그래도 불꽃을 찍어보기에는 서울 세계 불꽃축제 만한 기회도 없습니다.

2012년에는 어떤 불꽃을 쏘아 올릴지 기대가 됩니다.

내년에는 좀 더 좋은 사진으로 포스팅을 해야겠네요



NIKON D3100 + TAMRON SP AF 17-50mm F2.8 XR Di II LD Asphercal[IF] A16N2
보정없이 리사이징만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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