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났습니다

[서초동] 더블유페스타(W페스타) 서초점 : 돌잔치 계약, 공구 할인 첫 육아를 시작한 지 어언 6개월 어느덧 시간은 흐르고 흘러 아이의 첫 번째 생일이 다가오고 있었다. 사실 돌잔치를 할 생각은 없었다. 그래도 해야 한다면 직계 및 가까운 가족만 모시고 평소엔 가기 어려운 곳에서 우리만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가족 일이라는게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아마 돌잔치를 고민하는 대부분의 상황이 다들 비슷할 것이다. 일단 양가 부모님의 재촉아닌 재촉과 그래도 첫 째인데 해야지 하는 첫 째의 상징성 가족들이 돌잔치 때 보자드라 등등 초반에는 우리 의견대로 가나 싶었다. 한때는 돌잔치를 아예 잊고 살기도 했다. 허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압박이 강해지기 시작했다. 귀에 피가 나고, 딱지가 생길 때 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