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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타이베이] 3일차-3. 국립 중정기념당, 포모사 펑리수 / 190518


동먼시장을 빠져나와 중정기념당으로 향합니다.
이동경로는 지도를 참조해 주세요.
거리가 얼마 되지 않기때문에 역시 가볍게(?) 걸어 주었습니다.


역시나 대만은 비가 오다말다오다말다 날씨를 알수없는 나라 입니다.
이때도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어요.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기 때문에
특별히 일부를 확대하여 보여드립니다. 

우산을 접을 틈을 주지 않습니다 ㅎㅎ

가볍게 걸어주니 드디어 나온 중정기념당


아주 잠시 국립 타이완 민주 기념관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다시 원래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역시 이름은 처음에 잘 지어야 ㄷㄷ

기념당 안으로 들어가니 정원 같은 모습이 보입니다.
가볍게 산책하기 좋을 정도로 조경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길을 가고 있는데 아주 빠른 움직임이 포착되었습니다.
헛!! 다람쥐!! 아니 청설모가 ㄷㄷ 청설모 맞나요?

아무튼 푸르른 정원 위에 청설모가 뛰어놀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하는데 갑자기 이쪽으로 돌진!!
뭐든 나에게 달려드니깐 순간 무섭긴 하더군요


덕분에 아주 가까이서 청설모를 볼 수 있었습니다.


무슨 의도로 다가왔는지는 모르지만
삼촌이 먹을게 없어서 미안해 ㅠㅠ


요즘에는 먹으라고 아무거나 막 줘도 안되긴 하지만요 ㅎㅎ

드디어 중정기념당 입니다. 

중화민국의 초대 총통... 대통령같은거쥬 ㄷㄷ 
장제스를 기념하기 위해 건설한 기념관 입니다.
한국어 발음 이름은 장개석이라네요 ㄷㄷ 
이 친근함 무엇!?

1층 기념당 안은 시원합니다!!! 아주 좋아요!!!
밖이 더우신분들은 안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아무튼 각종 기념행사도 진행하고 있고


다양한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우 익숙한 캐릭터 기념품 입니다. ㅎㅎ


화장실도 들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밖으로 나왔는데 날씨가 더 좋아졌습니다.


먹구름은 가고 푸르른 하늘이 조금씩 보였어요.
가끔 햇빛도 나고 그랬는데 더 더웠습니다.
습식사우나 같은 느낌 물씬!!


앞에서 바라본 중정기념당 입니다.
기념당 규모도 상당하구요, 주변은 공원처럼 잘 되어있어
날씨만 좀 선선하면 아주 좋았을것 같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볼까 했는데.. 
높은 습도가 발목을 잡아 그냥 바라보는것만으로 만족했습니다.

중정기념당은 매 시간 근위병 교대식을 하니
관심있으신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중정기념당을 뒤로하고 대충문을 향해 가는데...
너는 또 무엇이냐!!
정체를 알수없는 조류친구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정기념당 대충문으로 나와 길을 건너면
바로 포모사 페이스트리가 바로 있습니다.
이곳도 펑리수로 제법 이름이 있는 곳입니다. 
바로 100% 리얼 과육으로 만든 펑리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100% 리얼 과육 펑리수~!!!

파인애플파이 입니다.


그 외에도 크렌베리파이


그리고 호두파이도 있습니다.


포모사 펑리수 가격은 박스당 NT$460 입니다.

리얼 과육이라 그런지 다른곳에 비해 가격이 쌘편입니다.
저희는 파인애플파이로 하나 구매!!

크랜베리와 호두는 시식으로 맛 보았는데
크랜베리는 크랜베리 자체 맛을 잘 모르겠고..
호두는 고소한 맛이 있습니다.

파인애플파이는 달다기 보단 시큼한 맛이 있습니다.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리얼 과육에서 나는 맛인것 같습니다.
시큼하면서 약간 쌉싸름한맛!!
확실히 단맛이 많이 빠진편이라 
먹자마자 입을 즐겁게 해주는 맛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말로 설명못할 특유의 맛이 있습니다. 
아마 좋아하실 분은 엄청 좋아하실것 같아요 ㅎㅎ

오전에 돌아다니며 구매한 몇 가지 물건을 두기 위해
버스를 타고 다시 호텔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돌어오다가 호텔 근처에서 과일쥬스집 발견!!!
자세히보니 과일도 먹기좋게 썰어서
포장까지 하여 판매중!!!


수박과 이것저것 들어있는 과일 팩 하나씩 구매하였습니다. 

가격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두 개 합쳐서 대략 NT$100~ 조금 넘게 줬던것같던 기억이나는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가물가물....

한자 잘 보시는 분은 이 사진이 도움이 되겠죠? ㄷㄷ
저는 모릅니다 ㅎㅎ


아무튼 호텔로 돌아와서 과일팩은 냉장고에 넣어두고
저녁에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쓰고 
다음 포스팅때는 단수이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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